인천Utd '박승호'의 10초 벼락골... K리그 역대 최단시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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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디찬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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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FC 21살 공격수 박승호가 킥 오프 휘슬이 울리고 단 10초만에 벼락골을 터뜨리며 팀의 K리그2 선두 질주를 이끌었다. 2007년 인천 유나이티드 FC 레전드 공격수 방승환의 11초 골, 2023년 전북 현대 구스타보의 11초 골 기록을 1초 단축시킨 K리그 역대 최단시간 골 기록이 새롭게 나온 순간이다.

윤정환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26일 오후 4시 30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2025 K리그2 부천 FC 1995와의 어웨이 게임에서 3-1로 완승을 거두고 4게임 연속 승리 기록을 이어나가며 단독 선두(22점 7승 1무 1패 16득점 5실점)를 굳게 지켰다.

'75%'의 유효슛 성공률

박종명 주심의 시작 휘슬이 울리고 단 10초만에 부천 FC 골 라인을 통과한 골이 들어갔다. 홈 팀 센터백 전인규의 터치가 길게 떨어진 것을 놓치지 않은 인천 유나이티드 FC 박승호가 슬라이딩 태클로 공을 빼앗은 뒤 벌떡 일어나 무고사의 기막힌 스루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차 넣은 것이다.

박승호의 이 벼락골은 곤잘로(부산 아이파크)가 지난 20일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터뜨린 33초 시즌 최단시간 골 기록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2007년 5월 23일 K리그 컵대회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FC 방승환이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11초만에 넣은 역대 최단시간 골 기록을 공동 2위(전북 구스타보 11초 기록 포함)로 밀어낸 것이어서 더 뜻깊은 순간으로 남았다.

이렇게 7561명 현장 관중들을 모두 놀라게 만들며 시작한 게임은 얼마 지나지 않아서 홈 팀 부천 FC 1995의 동점골이 나오면서 더 뜨거워졌다. 티아깅요의 오른쪽 코너킥 세트피스 상황에서 인천 유나이티드 골키퍼 민성준이 잡다가 놓친 것을 박창준이 오른발 발리슛(19분 25초)으로 강하게 차 넣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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