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펠로 "투헬,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두려움'부터 없애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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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카펠로 전 감독은 잉글랜드가 월드컵 무대에서 ‘두려움에 휩싸여 경기하는‘ 경향을 떨쳐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이 다가오는 대회에서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잉글랜드는 1966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 이후 단 한 번도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 못했다. 그 이후 최고 성적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와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 각각 기록한 4위다.
카펠로는 2007년 12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잉글랜드 대표팀을 지휘했으며, 주요 국제 대회는 2010년 월드컵 한 번만 치렀다. 당시 ‘삼사자군‘은 네 경기에서 단 세 골만을 넣었고, 독일에 패해 탈락했다. 카펠로는 선수들이 지쳐 있었고 그 이유로 프리미어리그의 겨울 휴식기 부재를 꼽았다.
개러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유로 2020과 유로 2024에서 결승까지 올랐으나 두 번 모두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제 투헬 감독이 잉글랜드의 오랜 트로피 갈증을 해소할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러나 카펠로는 이미 팀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그는 BB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것이 잉글랜드의 문제"라며 "선수들은 지쳐 있고, 두려움을 느낀다. 감독은 이 두 가지를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카펠로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례로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와의 경기를 꼽았다. 당시 잉글랜드는 1-1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그는 "이탈리아와의 경기가 기억난다. 잉글랜드는 경기 시작 10~15분 만에 앞서 나갔지만, 그 이후로는 제대로 경기를 풀어가지 못했다"면서 "두려움 속에 경기했다"고 지적했다.
투헬 감독 체제에서 잉글랜드는 월드컵 예선을 전승으로 통과했다. 다만 3월 국제 휴식기 동안 우루과이, 일본과의 두 차례 친선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지는 못했다.
잉글랜드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앞서 뉴질랜드, 코스타리카와 친선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6월 17일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로 월드컵 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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