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前 리버풀 감독의 현장 복귀? ‘2026년 여름까진 없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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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58·독일)이 당분간 감독직을 맡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23일(한국시간) “클롭 전 감독은 당분간 감독직을 맡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탈리아)과 결별이 유력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사령탑 부임설이 제기됐지만, 현실성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클롭은 당분간 레드불 그룹의 글로벌 풋볼 총괄직에 전념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의 지휘봉을 잡아 2010~2011시즌과 2011~201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연패와 2012~20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우승을 이끌며 명장으로 거듭났다. 2015~2016시즌부터는 리버풀(잉글랜드)를 이끌고 2018~2019시즌 UCL 우승과 2019~2020시즌 창단 첫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견인했다. 2023~2024시즌을 마친 뒤엔 재충전을 위해 지휘봉을 내려놓은 바 있다.

클롭은 지난해 말부터 레드불이 운영하는 6개 축구단인 레드불 잘츠부르크, FC리퍼링(이상 오스트리아), 뉴욕 레드불스(미국), RB라이프치히(독일), 브라간치누(브라질), 오미야 아르디자(일본)의 스쿼드 구축에 여념이 없다. 필요에 따라선 유럽, 미국, 일본, 브라질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텔레그래프는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의 뒤를 아나스 라가리 전 회장이 이을 것으로 보인다. 라가리 전 회장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의 자금 조달을 담당했고, 슈퍼리그 프로젝트를 운영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이 회장이 되면 클롭을 감독으로 선임할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클롭은 할아버지로 살아가는데 만족하고 있다. 한때 독일, 미국,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으로 거론되기도 했지만, 2026년 여름 이후에나 거취가 정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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