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제주, 마침내 K리그1에서 격돌…‘옛집 더비’ 탄생

작성자 정보

  • 꿀픽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단순한 승점 3 이상의 의미를 지닌 맞대결이다. 부천FC가 4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1 6라운드 원정에서 제주 SK FC와 처음으로 격돌한다.

현재 부천은 1승 3무 1패(승점 6)로 5위, 제주는 2무 3패(승점 2)로 최하위에 처져 있다. 순위와 무관하게 두 팀의 맞대결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06년 제주로 연고지를 떠나기 전까지, 지금의 제주 SK FC는 부천을 기반으로 한 SK 프로축구단이었다. 부천은 이듬해인 2007년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창단한 뒤, 무려 18년 만에 다시 1부 리그 무대를 밟았다. 이렇게 쌓인 역사와 정체성 덕분에 이번 맞대결은 ‘연고 더비‘라는 깊이를 더하게 되었다.

팀 상황에 대해 이영민 감독은 "수비 쪽에서는 어느 정도 안정감이 있는데, 공격에서는 날카로움이 부족하다"고 짚었다. 부천은 개막전 승리 이후 최근 4경기에서 3무 1패로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수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도 득점에 실패한 포항전이 대표적인 예다.

이 감독은 "상대가 우리 전략을 분석하고 덤빌 것이다. 공을 더 점유하면서 공격의 정교함을 끌어올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사니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공격의 중심은 갈레고 한 명에게 더욱 집중되는 양상이다.

제주에 대한 평가도 빠지지 않았다. "충분히 좋은 선수들을 갖춘 팀이다. 아직 승리가 없다고 해서 얕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라며 방심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바사니가 복귀하면 지금보다 훨씬 좋은 호흡이 나올 것이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때 같은 뿌리에서 갈라져 나온 두 팀의 대결이다. 단순한 승점 싸움을 넘어, 기억과 감정이 뒤섞인 90분이 펼쳐질 예정이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공지
럭키라운지 이벤트
새 글
새 댓글
레벨 랭킹
포인트 랭킹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