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준 “윙백이 더 쉽다… 대표팀 복귀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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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준(셀틱)이 한층 진화한 모습으로 홍명보호에 돌아왔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2026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스리백 포메이션을 준비하면서 양현준을 주목했다. 양현준은 올 시즌 셀틱에서 다양한 측면 자리에 기용됐는데, 그중에서 새롭게 자리한 윙백에서 뛰어난 경기력을 뽐냈다. 홍 감독이 양현준을 9개월 만에 대표팀에 호출한 이유다.
양현준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에서 진행한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모든 포지션이 어렵지만 내 기준에서는 윙백이 좀 더 쉽게 느껴지는 면도 있다”며 “윙백은 앞을 보고 축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또 “셀틱에서 이미 두 역할을 모두 경험했기에 어떤 포메이션에서든 자신감 있게 제 몫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현준은 원래 측면 공격수에 주로 기용됐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윙백과 측면 수비수로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양현준은 올 시즌 8득점을 올렸는데, 유럽 진출 최다 득점이다. 유럽에서 3시즌째인 양현준은 적응도 마쳤다. 그는 “처음 진출했을 때는 빠른 템포에 적응하기가 어려웠지만, 이제는 외국 선수들과 부딪쳐도 안 밀리는 피지컬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양현준은 대표팀에서 함께하고 있는 오현규(베식타시), 권혁규(카를스루에)에 대한 고마움도 드러냈다. 그는 “(셀틱에) 처음 갔을 때 현규 형이 먼저 가 있었고, 혁규 형이랑 같이 입단하게 돼 좀 더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양현준은 또 최근 뛰어난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오현규에 대해 “형의 최근 활약이 대단하지만, 셀틱 시절부터 능력을 잘 알고 있었기에 딱히 놀랍지는 않다”고 답했다.
홍명보호는 오는 28일 밀턴킨스에서 코트디부아르와 대결하고, 4월 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오스트리아와 격돌한다. 2차례 평가전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 북중미월드컵 출전이 유력하다. 양현준은 “소속팀에서 기회를 잡기 시작한 시점부터 충분히 능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때부터 대표팀에 복귀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는 선수로서 가장 강력한 동기부여가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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