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억에 데려온 158km 강속구... 일본도 주목한 삼성의 '아시아쿼터 대박'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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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158km 강속구를 가진 일본인 투수를 2.6억 원에 품었다. 과연 이 도박이 통할까.

2026시즌부터 시행되는 아시아쿼터의 첫 주인공은 미야지 유라(25)다. 삼성은 지난해 12월 최대 18만 달러(약 2.6억 원)의 조건으로 그와 손을 잡았다. 186cm, 90kg의 우완 파이어볼러는 평균 149.6km, 최고 158km의 포심 패스트볼을 뿌리며 스플리터와 슬라이더, 커브를 섞어 던진다.

눈에 띄는 건 화려하지 않은 이력이다. 미야지는 지난 시즌 일본프로야구 2군 리그의 후후 하야테 벤처스 시즈오카에서 뛰었다. 사회인야구 미키하우스와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를 거친 ‘늦깎이 유망주‘에 가깝다.

삼성 관계자는 "지난해 NPB 2군에서 9이닝당 탈삼진 11.2개를 기록했다. 타자친화적인 라이온즈파크에 적합한 기량"이라며 "불펜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년 연속 가을야구에 진출하고 최형우까지 영입한 삼성은 더 높은 곳을 노린다. 미야지의 어깨가 중요한 이유다. 하지만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좀처럼 모습을 보이지 않아 부상 의혹이 따랐다.

미야지는 3월 7일 KT 위즈와의 마지막 연습경기에서야 등판했다. 4회초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고, 최고 구속 145km를 기록했다. 볼넷은 단 하나였다.

일본 고교야구닷컴은 이날 KT와 삼성전에 나선 두 일본인 투수를 주목했다.

매체는 "미야지는 2024년 도쿠시마 마무리 투수로 활약한 뒤 시즈오카에서 158km까지 구속을 끌어올렸다"며 "가벼운 부상으로 준비가 다소 늦었지만, 이날 낮은 코스를 집요하게 공략하며 1이닝 무실점으로 막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2011년 아시아시리즈 우승, 한국시리즈 7회 우승의 KBO 명문 삼성에서 존재감을 증명하기 위해 미야지가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조명했다.

KT의 아시아쿼터 스기모토 코우키도 7회 등판해 150km 강속구를 앞세워 세 타자 연속 삼진을 잡았다. 매체는 "도쿠시마에서 3년간 154km까지 끌어올린 스기모토는 커터 등 변화구도 강력한 무기로 발전시켰다. KT의 핵심 셋업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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