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 감싸던 이승기 "장인 추가 기소 참담… 절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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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장인이 위법행위로 추가 기소됐다는 사실을 밝히며 처가와 절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승기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된 상황에 이르렀다"며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이승기는 2023년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했다. 견미리가 1998년 재혼한 이모씨는 2014∼2016년 자신이 이사로 있던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뒤 주식을 매각하는 식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2018년 기소됐으며 해당 사건은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뒤 지난해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됐다.
이승기는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다"며 "우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앞서 그는 장인이 주가조작 혐의로 세간의 비판을 받자 오히려 처가의 범죄사실 관련 보도가 오보라며 반박해왔으나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집힌 데다 장인이 추가 기소되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이승기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장인어른에게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위법 사항에 대해 파기환송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된 바 있으나, 최근 유사한 위법행위로 인해 다시 수사기관에 기소된 상황에 이르렀다"며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이승기는 2023년 배우 견미리의 딸 이다인과 결혼했다. 견미리가 1998년 재혼한 이모씨는 2014∼2016년 자신이 이사로 있던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뒤 주식을 매각하는 식으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2018년 기소됐으며 해당 사건은 2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뒤 지난해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 환송됐다.
이승기는 "이번 사건으로 가족 간의 신뢰는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훼손됐다"며 "우리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고자 한다"고 선언했다.
앞서 그는 장인이 주가조작 혐의로 세간의 비판을 받자 오히려 처가의 범죄사실 관련 보도가 오보라며 반박해왔으나 대법원에서 판결이 뒤집힌 데다 장인이 추가 기소되자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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